
25년도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캡스톤 회고(뒷풀이) 끄적여보겠습니다.
개발한 양에 비해 적은 성과가 찾아와서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,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캡스톤이었던 것 같습니다.
기획안 발표
아이디어 내는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았다.
의성군내 문제로 3팀이 주제를 좁게 가져갈 수 있었지만, 나와 팀원들 전부 굳이? 라는 마인드로 가산점을 준다는 혜택에도
자유주제로 이어감 << 지금 봤을 때 가산점 받았으면 어땠을까 싶음,..
교육 금융 의료... 카테고리 여러 개 나왔는데
금융으로 카테고리를 줄였고, '사회초년생을 위한 재정관리 서비스'라는 슬로건을 가진 'Fresh Money' 프로젝트를 시작했다.
기능명세서??
처음 들었을 때 '이게뭐지???' 싶었다.
물어보니 "팀 프로젝트 크게 할 때 어떤 기능 있는지 엑셀에다가 쓰는거" 로 이해해서 생각나는거 다 써봤다.
개발할 때도 느꼈는데 기능명세서는 다 같이 써야 이후 차질이 없는거같다.
우리 팀은 시간날 때마다 따로따로 썼는데 개발할 때 의견이 좀 갈리긴 했었다.
그래도바로바로 해결됨
발표 전 기능명세서
'재정관리 서비스니까 가계부 중심으로 진행하자' 라는 의견이 세서
원래 모든 기능은 가계부를 중심으로 다른 기능들이 가지뻗는 것 처럼 계획이되었음근데
기획발표하고 나서 거의 다 갈아엎어진 듯 하다.
발표 후 기능명세서

가계부를 빼라 << 이거 보고 진짜로 한대맞은느낌
우리 계획에는 모든 기능 가장 위에 가계부가 있었는데...
가계부 있어야 다른 기능 쓸 수 있는데..
없으면 안되는데.,, 하면서 고민좀하다가
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슬로건이랑 지원정책이랑 크게 연관되기 어렵다고 생각 들긴 했다.
가계부를 좀 더 어필했으면 완전 다른 프로젝트가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고..
피드백 내용중에 재산관리에 좀 더 치중되었으면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.
재정관리? 재산관리? 찾아보니 각각 차이가 있었다.
이 의견 듣고 크게 기능을 2가지로 나누는 걸로 이야기가 끝났다.
재정관리 빼고 자산관리로 바꿀껄 자연스러워보이네
개발
개발할때는 뭐 크게 사건이 없었다.
작게 말다툼은 몇번 하긴했는데 알아서 화해하고 팀에 피해안가게 잘 끝냈다.
기능 대부분이 AI를 사용해야 하는 기능들이었지만
프롬프트랑 DB 빼고는 크게 할 일이 없어서
프론트 백 옆에 가서 조잘조잘 시비걸면서 힘든 것들 의견 내는 데 크게 기여하면서 개발했다.
이번에 개발하면서 LangChain이나 RAG같은 LLM모델 다루는법 배운게 큼
진짜 두고두고 쓸 라이브러리랑 기능들
이거말고는잘......,.
중간발표
AI 조금 개발한거랑 프론트 백 겨우겨우 연동된거 보여주고 마침

이거 왜씀? << 이 문장 자체가 답하기가 너무 어려움
어려웠다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그냥 이 피드백보고 생각이 많아졌다.
이거 해결하려고 KeyBERT 사용해서 좀 사용할 이유가 생기도록 근거를 만들었다해야하나 핑계인거같기도하고
단순 크롤링 별론데? << 이걸 Batch같은걸로 일주일에 한 번씩 크롤링을 한다던가 할 생각이었다.
이거 너무 어려워서 못함 결국엔
소셜로그인 << 진짜 절대안됨 뭘해도안됨 어떻게해도안됨 될수가없다.
최종제출 5분전까지 만졌는데도 절대안됨 되는게이상한거임
4번 5번 피드백이 위에 말한거처럼 '주 초점이 모호하다' 이렇게 나오는데
다음에 캡스톤할때는 주제좀 제대로 잡고 해야 점수가 덜 깎일듯
산학교사 쌤이 우효림쌤이었는데
중간발표 이후에 그냥 미친듯이 하나하나 다 골라서 패는 거 진짜 잘하셨다.
디자인 기능 사용자중심 하나하나 디테일에 상당히 관심이 크셔 보였다.
피드백 보고 개발 수정할 거 수정하고 하다보니 최종발표임
최종발표
신기한게 중간발표때는 엄청 떨었었는데
최종때 중간만큼 떨진 않았던 것 같다.
발표한게 크게 기억은 안나는데
심사위원분들 답변하는데 제대로 답변을 못해드려서 점수가 깎인거같은기분이든 거 하나 기억남
결국 은상먹고 살짝아쉬운엔딩
소감
사실 내가 하고싶었던 기능이 이미지처리 쪽이어서 활용 못해본게 아쉬웠다.
그래도 팀에 도움되는거 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크게 불평 안하고 열심히했더니 상을주네
개발한 양이 적진 않았던 것 같은데도 점수가 낮았다고 들었다.
이유를 생각해보니 양보다 질이라고 프로젝트에 대한 문제해결방식이나 주제선정 이런걸 더 크게 본듯
팀중에 한명이라도 언어기능5살정도추정되는 친구가 한 명 끼면
그냥 모든 행동에 패널티가 생긴다고해야되나
프로젝트하면서 받을 스트레스에 그 친구 스트레스까지 더 받음
나도 참 공부 많이 안했다 싶었다.
AI만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겪어보니까 확 와닿기도 하다.
그런데도 팀이 커버 잘 쳐줘서 크게 걸려 넘어지는 건 없었던 것 같다.
팀장도 결단력있었고 폭탄빼고 다른애들도 의견 잘 내줬고
다음 캡스톤에는 무조건 명세서 같이 적어야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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